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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샤노코지 사네아쓰(武者小路実篤) 작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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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武者小路実篤 作品研究 : 『友情』に表れた大正期の精神を中心に
Abstract
본 논문은 무샤노코지 사네아쓰(武者小路實篤)의 작품『우정(友情)』을 대정기 정신과 연계를 통한 분석으로 주인공의 이상과 청춘을 고찰한 것이다.
『우정』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대정기(大正期)에는 대정(大正) 데모크라시라는 근대사상의 유입으로 전시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대정 데모크라시라는 커다란 틀 속에서 대정기에는 시라카바파(白樺派)가 문학과 예술에서 큰 흐름을 주도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무샤노코지 사네아쓰(武者小路實篤)는 톨스토이의 인도주의, 메테를링크의 사상에 크게 공명하게 된다.
『우정』에 나타난 대정기 정신에는 메테를링크에 영향을 받은 낙관적 자아주의와 톨스토이의 인도주의 그리고 대정 데모크라시라는 물결 속에 탄생하게 되는 신여성의 등장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지식인들 사이에는 서양의 문명을 동경하는 일면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대정 교양주의'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우정』은 단순히 생각해보면 남녀간의 3각 관계에 놓여진 진부한 사랑이야기로 치부되어질 수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무샤노코지 사네쓰는 대정기 정신의 이상이라고 할 수 있는 '조화의 정신'을 지향하여 '우정'의 승리로서 결말을 지음으로써 독특한 의미를 산출하고 있다. 이는 "자신도 살고 타인도 살린다."라는 '새로운 마을(新しき村)'의 창설 요인과 일치하며 무샤노코지 사네아쓰의 인생관과도 통하고 있다.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작가는 등장인물의 성격구현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인 노지마에게는 시라카바파의 강렬한 자아주의와 메테를링크적인 낙관주의가 구현되어 있었다. 오미야를 통해서는 톨스토이적인 인도주의가 그 기저를 보이다가 나중에는 메테를링크적인 생명존중사상으로 변모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스기코에게서는 전시대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여성 인물상이 조형되어 있는데 이는「청탑」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여성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보았다.
『우정』에는 세 사람의 등장인물인 노지마, 오미야, 스기코를 통하여 대정기의 정신이 투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등장인물들은 연애와 우정의 갈등을 겪다가 마침내 자신의 입지를 찾아내고 있으며, 작가의 의도대로 조화의 경지인 '우정'의 유지로 결말짓고 있다. 이 작품에서 '우정'이 우위에 있게 보이는 것은, 연애는 배타적일 수 있지만, 우정은 포용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시련을 통해서 등장인물들이 성장하고 원만한 인격을 함양해 가게 함으로써 한 단계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다름 아닌 대정기라는 시대가 지향하고자 한 '시대정신'을 구현해 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本論文は武者小路実篤の作品『友情』を大正期の精神と連携を通した分析により主人公の理想と青春を考察したものである。
『友情』の時代的背景となる大正期は大正デモクラシーという近代思想の流入により前時代とはまるで異る雰囲気が形成されていた。大正デモクラシーという大きな枠の中で、大正期には白樺派が文学と芸術の大きな流れを主導するようになるのだが、その中で、武者小路実篤はトルストイの人道主義、メテルリンクの思想に大きく共鳴するようになる。
『友情』に見える大正期の精神にはメテルリンクの影響をうけた楽観的な自我主義とトルストイの人道主義、そして大正デモクラシーという流れの中で誕生するようになる新女性の登場などをあげることができる。そして、知識人の間では西洋の文明に憧れる一面も見受けられるのだが、これは教養主義としてあらわれる。
『友情』は表面的には三角関係におかれた陳腐な恋愛話に見られがちな内容ではあるけれど、武者小路は大正期精神の調和的な結末として「友情」の勝利を見せてくれた。これは「自分も生き、他人も生きる」という'新しき村'の創設要因とも一致する。これを成し遂げるために武者小路は人物の性格具現に心血を注いでいるのがわかる。
野島には強烈な自我主義と楽観主義が見られ、大宮はトルストイの人道主義を経由してメテルリンクにいたっていることがわかる。そして杉子には「青鞜」に代表される新しい女性像が具現されている。
『友情』の三人の主人公である野島、大宮、杉子を通して大正期の時代精神が投影されているのが見られるし、主人公達の葛藤のすえ、「友情」の維持を結末としてみせている。
友情が恋愛より優位というのは恋愛は排他的にもなりがちであるが友情は包容を指向するためなのだ。
この作品は試練を通して主人公が成長し円満な人格を養っていくことにより、一段階発展する成長小説という結果を導き出すことができ、その過程で大正期という独特な雰囲気をよく活かしたと見える。
Author(s)
양하철
Issued Date
2008
Awarded Date
2008. 2
Type
Dissertation
URI
http://dcoll.jeju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4169
Alternative Author(s)
梁廈哲
Affiliation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Department
교육대학원 일어교육
Advisor
금란희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 1
Ⅱ. 본론 = 3
1. 대정기(大正期) 정신 = 3
(1) 대정(大正) 데모크라시 = 3
(2) 톨스토이의 인도주의 = 6
(3) 시라카바파(白樺派)의 자아주의와 메테를링크 = 10
2.『우정(友情)』에 보이는 대정기 정신의 단면 = 14
(1) 강렬한 자아주의 = 14
(2) 능동적 여성의 출현 = 18
(3) 교양주의 = 24
3. '우정'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것 = 27
(1) 타아의 인정 = 29
(2) 조화로운 인격 = 31
(3) 사회성 획득 = 39
Ⅲ. 결론 = 45
參考文獻 = 48
日文抄錄 = 50
Degree
Master
Publisher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Citation
양하철. (2008). 무샤노코지 사네아쓰(武者小路実篤) 작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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