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자생식물들의 DPPH, Superoxide, Elastase 활성검색

Abstract

본 연구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6종 쥐똥나무(잎), 석위(전초), 꽃향유(전초), 눈괴불주머니(전초), 큰천남성(전초), 광대수염(전초)을 대상으로 DPPH free radical 소거 활성 측정, superoxide 소거 활성 elastase 활성 저해 측정을 측정하고 유기용매 분획을 실시하여 추출 분리한 뒤 각 분획물도 동일한 방법으로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DPPH free radical 소거 활성을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 각 추출물의 IC50 값은 석위가 17.32 ㎍/mL으로 대조군에 비해 매우 뛰어난 radical 소거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꽃향유는 70.98 ㎍/mL, 쥐똥나무가 84.38 ㎍/mL 순으로 조사되었다. 시료 분획물에서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DPPH free radical 소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IC50은 석위의 분획물중 EtOAc층이 17.17 ㎍/mL, 꽃향유 분획물중 EtOAc층은 18.03 ㎍/mL로 활성을 나타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superoxide radical 소거 효과를 평가하여 측정 결과 각 시료 methanol 추출물의 IC50 값은 석위 48.12 ㎍/mL, 좋은 활성은 아니나, 단일 물질이 아닌 methanol 추출물임을 감안한다면, 석위 methanol 추출물의 경우 비교적 좋은 항산화 활성을 보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각각의 시료 분획물의 superoxide 소거 활성에 대한 IC50 값을 살펴보면 석위의 EtOAc층에서 28.12 ㎍/mL의 IC50 값을 가장 좋은 활성을 보였다. elastase 활성 저해 측정 실험에서는 비교 대조군인 빈랑자의 IC50 값이 10.54 ㎍/mL를 나타내는 반면에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본 실험에 사용한 식물종의 경우 elastase 활성 저해 정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이용된 methanol 추출물 중에서 석위의 IC50이 18.09 ㎍/mL로 확인하였고. EtOAc층에서 26.91 ㎍/mL의 활성이 있음을 확인 하였다. 각각의 시료 분획물의 superoxide 소거 활성에 대한 IC50 값을 살펴보면 석위의 EtOAc층에서 28.12㎍/mL의 IC50 값을 가장 좋은 활성을 보였다. 위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본 결과 DPPH free radical 소거활성 측정, superoxide radical 소거 효과elastse 활성 저해 측정 실험 모두에서 가장 뛰어난 효능을 보인 식물 종은 석위 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천연물에 대한 항산화 활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제주지역에 자생하는 천연물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는 그 효용 가치가 높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본 실험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석위에 대한 단일 물질에 대한 분리 작업과 함께 항염증이나, 항노화 등의 실험이 더 깊이 있게 진행된다면 새로운 천연물 유래 생리 활성 물질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