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본선 교재 개발 연구

Abstract

초등학생들의 컴퓨터 과학적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을 기르고자 시행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를 현재처럼 사교육에 의존할 수는 없다.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이 대회가 단순히 교사가 사교육을 통해 교육받은 어린이를 대회장으로 인솔하는 것으로 공교육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의 컴퓨터 교육이 정보 소비적이며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에 국한되어 있으며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교육과정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세계의 흐름과 맞추어 우리도 이제 초등교육에서 컴퓨터 과학교육, 로직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의 문제를 콘텐츠로 교재를 구성하여 학습자의 문제해결 능력 신장과 컴퓨터 과학교육을 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개발 교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J대학교 주관의 초등정보 영재 A반 9명을 실험집단 대상으로 정하고 약 3개월 동안 1회 3시간, 총 7회의 집체교육으로 학습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교재를 통해 컴퓨터 과학교육의 재고와 올바른 방향 설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development of textbook for the elementary students' final of Korea Olympiad in Informatics. This textbook is designed with the pictures of algorithm's process for easy understanding by J.S.Bruner's EIS theory. It makes learners can express their own logics in computer programming languages. and questions can confirm if learners are understanding the algorithm or not. This study may give a lot of chances to many elementary students who cannot prepare the competitions because of the money and find any books abou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