興味誘發을 위한 學習資料의 活用

Abstract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학습자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학습 내용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중학교 학생들은 수학은 재미없고 단지 입시를 위한 과목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수학에 대한 학습의욕은 물론 흥미를 잃고 있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교과내용의 반복적인 풀이와 공식암기 등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단편적인 지식전달 위주의 수학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보고 느껴 보는 수학 학습 자료의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하였다. 읍면단위 농촌지역 중학교 4개 학급 중에 사전 학업성취도 검사결과를 토대로 동질집단으로 선정된 2개의 반을 연구반으로 편성하였고, 나머지 2개의 반을 비교반으로 각각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반에는 수학사, 수학자의 일화,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흥미유발 학습자료를 수업시간 중에 활용하였고, 비교반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업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실천한 결과에 의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흥미유발 학습 자료를 투입한 연구반에서는 실제로 학습동기가 부여되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참여도와 학업 성취도면에서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사후 연구집단과 비교집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흥미․태도 검사를 실시해 본 결과 연구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서 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결과 분석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이는 흥미유발 학습 활동이 수학교과 도형단원에 대한 흥미와 태도면에서 큰 변화를 주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