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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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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The Effect on Mental Health by Youth Study-Related Stress
Abstract
본 연구는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학업에서의 스트레스요인들을 알아보고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살펴보았다. 학업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이며 정신건강과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해봄으로써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심리적, 행동적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 연구는 연변지역 조선족 청소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심리적 환경적 조건을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와 행동형성에 큰 책임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정의 부모와 학생들의 긍정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의 교사들에게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상담 지도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기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가설 1-1. 학업 스트레스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1-2. 학업 스트레스는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1-3. 학업 스트레스는 학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1. 정신건강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2-2. 정신건강은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설 3. 학업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 것이다.
가설 4.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은 유의미한 상관이 있을 것이다.

본 조사에서 회수된 설문지는 SPSS 17.0를 이용한 통계처리분석을 통해 빈도별 분석을 하였다.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응답자들의 응답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전체 연구대상들의 학업 스트레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학업 스트레스 전체평균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하위영역 중에서 공부, 진로, 교사, 친구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네 개 영역에서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학업 스트레스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1-1]은 채택 되었다.
둘째, 학교급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학업 스트레스 평균에서 중학생집단과 고등학생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학업 스트레스는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1-2]는 채택되었다.
셋째, 중학생들의 학년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 차이를 살펴보면 중3학생들이 중1과 중2학생들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중3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 수치가 중1과 중2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수치보다 높은 걸로 나타났다. 중1학생들과 중2학생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중3학생들이 중1과 중2학생들에 비해 더 많은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설명한다.
고등학생들의 학년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고1과 고2사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고1이 고2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고1과 고3사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고3이 고1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고3학생이 가장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음을 설명한다. 따라서 학업 '스트레스는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1-3]은 부분적으로 채택되었다.
넷째, 성별에 따른 정신건강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정신건강 평균에서 성별에 따른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신건강의 하위영역인 우울척도에서 남녀사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정신건강은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2-1]은 부분적으로 채택 되었다.
다섯째, 학교급별에 따른 정신건강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정신건강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신건강의 하위영역인 강박증과 우울에서 중학생과 고등생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정신건강은 학교급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라는 가설[2-2]의 가설은 채택되였다.
여섯째,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8가지 스트레스 하위요인과 정신건강 모든 하위요인간에 모두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은 유의미한 상관이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 [3]은 채택되었다.
일곱째, 학업 스트레스 유형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각 독립변인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살펴보면 친구관계, 시험, 진로, 수업순으로 정신건강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학업 스트레스 가운데서 친구관계, 시험, 진로, 수업이 정신건강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4는 채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stressor on pression i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The study subject of this was 866, which was composed of adolescents in the first grade, second grade, and the third grade of middle school and the first grade, second grade and the third grade of high school in YanBian, China. Finally 866 out of 826 were analyzed beause 40 responded dishonestly.
The data collected through the survey were processed using the SPSS Win 17.0 for multi-faceted analyses: frequency analysis for demographic variable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T-test and one-way ANOVA for differences of stress effects depending on gender, grades and academic performances,
According to the research results, high school boys suffer from school stress more than girls. In addition, second year students experience the highest stress. The mental health of high school boys is less harmed than girls. Third year students have the best mental health. Middle level students have better mental health than other group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Study-Related Stress on mental health, it is found that the relationship with friends, exam, career and the lesson have the strongest impact on mental health. In addition, the higher school stress is, the worse mental health is.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impact of social support on mental health, sub-factors of parents, teachers, and friends affect mental health. In addition, it is found that the more social support students receive, the better their mental health is. Sub-factors of mental health include anxiety, depression, loss of emotion control, positive thinking, and emotional bonding. From a statistical perspective, these factors are closely associat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survey respondents, school stress and social support. In short, high school boys, higher year students, higher academic performance registered high scores in all sub-factors. In addition, lower school less and higher social support achieved high scores in all sub-factors. In conclusion, school stress and social support affect mental health.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take appropriate measures to alleviate stress and provide more social support for better mental health.
Author(s)
조경은
Issued Date
2011
Awarded Date
2011. 8
Type
Dissertation
URI
http://dcoll.jeju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5486
Alternative Author(s)
ZHAO, JING'EN
Affiliation
제주대학교
Department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Advisor
허철수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 문제 4

Ⅱ. 이론적 배경 6
1. 학업 스트레스의 원인과 구성요소 6
2. 정신건강 9
3.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과의 관계 14

Ⅲ. 연구방법 16
1. 연구대상 16
2. 측정도구 16
3. 자료분석 18

Ⅳ. 연구결과 및 해석 19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19
2. 연구대상자의 스트레스, 정신건강 평균 20
3. 연구대상자의 배경변인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 및 차이분석 21
4. 연구대상자의 배경변인에 따른 정신건강 차이분석 24
5. 학업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관계 27

Ⅴ. 요약 결론 및 제언 29
1. 요약 29
2. 결론 및 제언 32

참고문헌 36
Abstract 40
부 록 42
Degree
Master
Publisher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Citation
조경은. (2011).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Appears in Collections:
Education > Counseling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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