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관련 독후활동이 '식물의 기관'에 대한 초등학생의 개념 변화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식물 관련 독후 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식물 영역의 오개념을 처치하고 이러한 독후 활동이 학생들의 식물의 기관에 대한 개념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이는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들에게 독후 활동을 통한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과학과 교육과정에 식물과 관련된 단원이 없어 식물에 대해 학습할 기회가 없었음을 감안하여 6학년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전체 학생, 성별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평균 정답률이 사전 53.8%에서 사후 62.5%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결과를 통해 모든 문항에서 유의한 수준은 아니지만 독후 활동이 식물 관련 학업 성취에 효과가 있고, 식물에 보다 친밀감을 느끼고 쉽게 이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식물 관련 독후 활동은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를 유발시키고 과학적 태도에 긍정적인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과학과 수업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