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ET에서의 긴급 메시지 전달을 위한 방향성이 고려된 중계기법

Abstract

최근 들어 교통안전통신을 통해 사고예방을 하기 위한 방법이 많은 연구를 통해 제안되어 왔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브로드캐스트를 하면 메시지 수신율은 높으나 그 긴급메시지를 중복 수신하게 되고, 이를 다시 재전송 하게 되면 브로드캐스트 스톰 등의 문제뿐 아니라 멀리 있는 목적지 노드로의 메시지 지연(delay)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정 노드를 그 메시지를 중간에서 전달하는 릴레이 노드로 선정해서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법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한 연구 중에 거리기반의 멀티-홉 브로드캐스트인 DDT (Distance Defer Transfer)와 같은 다양한 접근법이 있어왔다. DDT와 같은 접근방식은 전파 전송이 가능한 최대 거리에 있는 노드로 하여금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고 있는데, 릴레이 노드를 선정 하는데 있어서 거리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주변 자동차 수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여 불필요한 지연 시간이 발생하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다. 하지만, 교통안전과 관련된 상황에서 메시지가 짧은 시간 내에 전달되도록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로서 짧은 지연은 큰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긴급 메시지를 필요한 방향의 차량으로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긴급메시지 전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릴레이 노드를 선정하여 긴급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 자동차 간의 거리와 주변 차량의 밀도는 물론이고 방향성을 고려하여 메커니즘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요소를 고려할 경우, 기존의 방법들보다 메시지 전파시간이 짧아지고, 불필요한 메시지 전파가 줄어들었음을 본 논문에서 제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