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Cost-Effectiveness of Robot-Assisted Mitral Valve Repair Differ by the Medical Fee System?

Abstract

Introduction: The cost-effectiveness of robot-assisted surgery has been consistently debated in all related surgical fields. The cost of care of robot-assisted mitral valve repair (RMVR) is known to be more expensive than conventional mitral valve repair (CMVR) in the previous foreign studies, however, costs of specific surgeries can differ according to the different medical fee system of different countries. The author aimed to investigate the cost of RMVR under the current Korean medical fee system and compare it with the cost of CMVR. Materials and Methods: The medical records of 38 patients who underwent RMVR (n=17) or CMVR (n=21) in the same institution from March 2010 to February 2014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Information regarding cost was collected from the billing department, which was based on the hospital charges incurred by the patients. Results: The overall surgical outcomes did not differ between the RMVR and CMVR groups. Postoperative hospital stay was shorter and postoperative complications tended to be lower in the RMVR group. Despite the significantly higher fees for procedure and surgery and anesthesia in the RMVR group, the total cost of care did not differ between groups (21,360±1,590 USD vs. 19,832±3,683 USD, P=0.12). However, the patient financial burden, per the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KNHIS) regulations, was more than double in the RMVR group compared with the CMVR group (12,368±2,305 USD vs. 5,162±1,464 USD, P<0.001). Conclusions: The total cost of care did not differ between the RMVR and CMVR groups currently under the Korean medical fee system.

연구 목적: 로봇 수술의 비용대비 효과에 관한 논란은 모든 외과 영역에서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기존 외국의 연구에서는 로봇 승모판 성형술이 전통적 승모판 성형술에 비해 치료비가 비싸다고 보고하였으나 특정 수술의 치료비는 나라별 의료 수가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저자는 현재 한국의 의료 수가 구조 하에서 시행한 로봇 승모판 성형술의 비용을 알아보고 이를 동일 기간에 시행한 전통적 승모판 성형술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단일 병원에서 로봇 승모판 성형술을 시행한 17명의 환자와 전통적 승모판 성형술을 시행한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을 분석하였다. 치료비는 환자에게 부과되는 병원비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병원 원무과에서 수집하였다. 결과: 양 군 간의 전반적인 수술 성적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로봇 승모판 성형술 군에서 술 후 재원 기간이 더 짧았고 술 후 합병증 발생율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로봇 승모판 성형술 군에서 수술료 및 마취료가 훨씬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양 군 간의 총치료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1,360±1,590 USD vs. 19,832±3,683 USD, P=0.12). 하지만 한국건강보험공단의 규정에 의해 로봇 승모판 성형술 군의 환자부담금이 전통적 승모판 성형술 군에 비하여 두 배 이상 높았다. (12,368±2,305 USD vs. 5,162±1,464 USD, P<0.001). 결론: 현재 한국 의료 수가 구조 하에서 시행되고 있는 로봇 승모판 성형술은 전통적 승모판 성형술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한 치료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