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廣州話硏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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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문성호
Issued Date
2017
URI
http://dcoll.jeju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7983
Abstract
현재 중국어는 중국 官話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190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대륙 전체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표준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1950년대 북경어음을 기준으로 보통화 한어병음이 확정되고 중국정부의 노력과 텔레비전 및 인터넷의 보급으로 현재 중국대륙 어디서나 의사소통이 가능한 '보통화'가 탄생했다. 역사 이래 처음으로 정부가 지정한 '표준어'가 국토의 구석구석까지 스며들게 된 것이다. 이는 바꿔 말하면 현대 이전시기까지만 해도 중국대륙을 관통하는 '말소리'는 존재하지 않았고 각 지방마다 고유한 방언을 사용해 왔다는 뜻이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통일된 말소리'의 입지는 강화된 반면 방언이 지닌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는 퇴색되었다. 한 번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는 것은 아주 어렵다. 녹음기가 있어 소리를 보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잃어버렸던 '말소리'를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보통화는 북방언어의 어음을 기준으로 제정되었다. 균형적 시각의 입장에서 현재는 남방의 언어를 소개하고 학습할 필요가 있다. 장강이남 지역의 남방언어는 '말소리'의 풍부함이 그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한국인의 입장에서 남방방언 전체를 학습하기는 어렵다. 보통화 이외의 7대 방언 중 사용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가치가 크며 고한어의 흔적을 잘 보존하고 있는 방언은 廣東語(cantonese)이다. 현재의 광동어에는 당송시대의 입성운미가 잘 보존되어 있고 어음 및 어휘에 中古漢語의 특징이 잘 나타나며 한국어 漢字讀音과의 유사성도 크다. 광동어라는 용어는 '광동지방의 말'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현재 중국대륙내 광동어의 언어학적인 용어는 '廣州話'로 통일되고 있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광동어(cantonese) 대신 '廣州話'를 사용한다. 본고에서는 광주화 연구 가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광주화의 9聲6調를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는 방법을 밝힌다. 9성 6조를 이해할 때, 조음기관에 국한된 발음법 혹은 국제음성기호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리하여 실제 청각의 느낌에 근거하여 음성을 분석하는 청취음성학의 관점에서 발음법을 설명했다. 청취음성학 개념을 강화하기 위해 인체라는 음성 발현 개체를 '하나의 발음기관'으로 설정하고 각 인체기관을 타고 지나는 '공기 층'을 선으로 도식화하였다. 이를 '호흡모식도'라 명명하기로 하는데, 이는 본고에서 창안한 방법이다. 호흡모식도의 개념은 평면적 단위의 부호에 머물러 있는 음성의 形象을 실제 발음되는 인체기관에 대응하여 설명함으로써 음성의 공간적 영역에서의 묘사가 가능해졌다. 음성의 입체적 묘사가 가능해질 때 광주화 9성 6조의 본격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음악에서 음표는 오선보선상에서 음의 높이와 음의 길이를 나타낸다. 하지만 음표에서 나타나는 음의 표기가 음의 실체는 아니다. 음악에서 음의 실체는 '악기'에서 발현된다. 연주가의 연주능력과 악기가 지닌 음색 및 공명의 질적 차이에 따라 음의 멜로디는 실체를 드러낸다. 실제 음악을 감상할 때 음의 멜로디와 악기의 음색이 따로 존재하는 경우는 없다. 멜로디의 피아노 연주 혹은 바이올린 연주라는 인식 등과 같이 발현개체인 악기의 음색을 멜로디와 동일선상에서 바라본다. '음색'은 악기를 통해 드러나는 음의 '공간'에서의 형상이다. 음악의 멜로디와 음색은 발현개체인 악기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음성'도 마찬가지이다. '음성'의 정의는 음성학, 음운학의 관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음성의 근저는 '인체의 음'이다. 음성을 분석하려면 인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는 조음음성학분야에서 이미 연구가 되어 있다. 조음음성학에서 횡격막과 폐장은 발동부, 성대와 공명강은 발성부, 구강 안의 입천장 및 혀와 치아는 발음부 등 인체기관의 발음기관을 분석했지만 주요 논의는 발음부에서 이루어진다. 발음부에서는 음운의 생리적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성조는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 성조는 오도표기법에 의해 음높이 및 음길이로 표기되어진다. 하지만 이는 성조의 표기이지 성조의 실체는 아니다. 초분절 자질인 성조는 조음음성학에서 이룬 성과 위에 새로운 인식이 보태질 때 더 구체적인 묘사가 가능해진다. 성조의 묘사는 성악에서 사용하는 개념인 음색의 분석으로 살펴 볼 수 있다. '흉성', '두성'과 같은 용어가 그 예이다. 소리를 정의하는 근거는 없지만 청취적으로 구분이 가능하여 생긴 용어이다. 성조의 실체는 '기운'의 감지에 의한 묘사로 살펴볼 수 있다. 기운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오관으로 느껴지는 현상으로 '음색'의 실체를 몸으로 느낄 때 선택할 수 있는 용어이다. 사람의 음성에는 개체의 특성상 '기운'이 깃들기 때문이다. 인체기관에 따른 기운의 분석이 청취음성학적인 관점에서의 성조 분석이다. 연주자가 다른 개체인 악기를 연주하는 것과 달리 음성은 자아 개체에서 발성되며 발성된 성대진동음의 기운은 인체의 각 부분을 타고 전달된다. 이때 기운의 전달 방법에 따라 음성의 '음색'이 결정된다. 호흡모식도는 이 기운을 분석하기 위해 인체기관의 공기 '線ㆍ層'을 지점에 따라 단순히 도식화하고 '界'를 나눔으로써 성조의 실체에 대한 개체의 생리적 지점을 제공한다. 생소한 호흡모식도의 이해와 활용을 위해 먼저 보통화의 4성에 대해 호흡모식도를 적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통해 학습한 호흡모식도를 통해 광주화 9성 6조의 구성 원리를 분석한다. 광주화 韻母의 발음법을 학습할 때는 발음시 '공기 층'이 형성하는 공간의 압축방향성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성조의 '압축 線'이 생성하는 입체감에 대한 인식을 정육 면체라 가정하고 이 정육면체가 형성하는 공간을 다시 인체의 각 지점에 대응한다. 이를 통해 음운체계와 성조와의 밀접한 연관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성조언어의 음운 분석은 국제음성기호를 통한 분석과 더불어 새로운 방향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Other than the general Chinese language, among the seven main dialects, the language that has the most number of usage, the most economic value and the most amount of remnants of the old Chinese language is Cantonese(廣東語). The currently existing Cantonese has the Rùshēngyùnwěi(入聲韻尾: Literal translation is mouth-sound-rhyme-suffix) of the Tang(唐) and Song(宋) Dynasty well preserved within the language while the special characteristics of the Zhōnggǔhànyǔ(中古漢語: Ancient Chinese Language) in terms of its phonetics and lexicon are quite salient as well. In addition, it has many similarities with the Korean way of pronouncing the Chinese characters out loud. The aim of this paper is to throw light on how to pronounce the 9 Shēng(聲: sound) and 6 Diào(調: intonation) of the Cantonese language accurately while at the same time arousing the interest on the value of the research on the Cantonese language. When we try to understand the 9 Shēng and 6 Diào, it is not enough just to have the knowledge about the international phonetic code or phonology limited to articulators. Therefore, explanations have been given from the perspective of auditory phonetics where sound is analyzed based on actual auditory feelings in this paper. In order to strengthen the concept of auditory phonetics, each sound manifestation entity from the human body was established as 'one vocal organ' and the 'air layer' that flows through the human body was schematized into one line. This is a method that was created within the scope of this essay and referred to as a 'breathing mimetic model'. The concept of this breathing mimetic model made it possible to carry out vocal descriptions within the spatial domain of phonetics by explaining the actual shape of phonetics that tends to be perceived in a flat format by corresponding them with the human vocal organs that manifests the sounds. When a three dimensional description of sound is made possible, it makes it much more feasible to learn the 9 Shēng and 6 Diào of the Cantonese language in earnest. For the better usage and understanding of the breathing mimetic model which would be unfamiliar to most to say the least, the breathing mimetic model should be applied to the 4 Intonations of the general Chinese language and analyzed first of all. Through this process, the acquired breathing mimetic model can be reapplied to analyze the structural principles of the 9 Shēng and 6 Diào of the Cantonese language. When learning the pronunciation method of the end syllable of the Cantonese language, one must understand the compressive direction of the space that is formed by the 'air layer'. In order to do this, we can hypothesize that the awareness of the three dimensional shape that is formed by the 'compressive line' of the intonation is a hexahedron and the shape that this hexahedron forms is matched with each point in the human body. Through this, we can confirm that there is an intimate relationship between the vocal sound system and the intonation structure. The analysis of the phonemes of the intonation language also signifies that there is a necessity to execute a further analysis of the international phonetic alphabet along with the need to find new directions in the near future.
Alternative Title
A Study on the Cantonese Language from a Phonetic Perspective
Affiliation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Department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Advisor
김은희
Awarded Date
2017. 2
Table Of Contents
第一章. 緖論 1
第一節. 硏究目的 1
第二節. 硏究方向 3
第二章. 호흡모식도 4
第一節. 호흡모식도 4
第二節. 보통화와 호흡모식도 25
第三節. 오도표기법과 호흡모식도의 결합 35
第四節. 모음사각도와 호흡모식도의 결합 41
第三章. 광주화 학습의 가치 및 병음방안 43
第一節. 광주화 학습의 가치 43
第二節. 廣州話音韻體系 57
第三節. 기타병음방안 62
第四節. 廣州話音方案의 타당성 69
第四章. 廣州話發音法 71
第一節. 정육면체 입체 값 및 6調境界의 기준점 설정 71
第二節. 廣州話6調發音法 75
第三節. 聲韻母發音法 82
第四節. 광주화 발음의 정확성을 위한 고찰 83
第五章. 結論 88
參考文獻 90
Degree
Master
Publisher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Citation
문성호. (2017). 廣州話硏究
Type
Dissertation
Appears in Collections:
General Graduate School >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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