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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포드 법칙을 이용한 외환위기 전‧후 산업별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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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A Study on Earnings Management by Industries Before and After the Foreign Exchange Crisis Using the Benford's Law
Abstract
본 연구는 자연발생적 숫자의 데이터를 이용한 벤포드 법칙을 사용하여 회계제도 정비가 이루어진 외환위기 전‧후로 회계정보 신뢰성이 향상이 되었는지 당기순이익이라는 계정과목을 통해 산업별 이익조정을 확인해 보았다. 한국의 산업 중 정부주도하에 육성이 되었으며 전체 산업에서 비중이 큰 제조업과, 1996년 유통시장 개방과 1997년 외환위기를 통해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이 주류를 이루어 재고 조정의 권한이 큰 도‧소매업, 생산 활동 기간이 타 산업에 비해 길어 진행률에 따른 수익인식과 자의적인 진행률 산정으로 공사수익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는 건설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로는 제조업은 외환위기 전‧후 전체적으로 벤포드 분포를 따라가고 있으나 낮은 자리 숫자에서 기대도수에 비해 높은 관측도수가 나타나며 특히 외환위기 후 '0'의 자리에서 기대도수에 비해 높은 관측도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높은 자리 숫자인 '8'과'9'에서는 기대도수에 비해 낮은 관측도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둘째자리의 높은 숫자를 절상함으로 첫째자리를 상향 보고하기 위한 유인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도‧소매업은 외환위기 전은 벤포드 분포를 따라가고 있지 않으나 외환위기 후는 전체적으로 벤포드 분포를 따라가고 있다. 이는 유통시장 개방으로 선진국 기업이 진출하며 영업 및 관리 기법 등을 배우게 되었고 그와 함께 외환위기를 통한 회계제도 정비의 결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외환위기 후 자리별 유의수준은 관측되지 않았다. 건설업은 외환위기 전‧후 전체적인 벤포드 분포를 따라가고 있으며 자리별 유의수준 또한 관측되지 않았다. 금융업을 제외한 전체 산업 대상에서도 제조업과 같은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제조업이 연구대상 표본에서 약70%를 차지한 결과로 제조업이 한국 산업에 있어서 그 비중을 알 수 있는 수치이다. 즉 제조업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타 산업은 물론 한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처럼 외환위기를 통한 회계제도 정비가 이익조정 예방을 위한 실효성을 발휘하였는지에 대한 검증, 그리고 벤포드 법칙처럼 활용이 유용한 방법을 통해 관리감독이 선행된다면 한국 산업 경제의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사료된다.
Author(s)
김경옥
Issued Date
2017
Awarded Date
2017. 8
Type
Dissertation
URI
http://dcoll.jeju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8280
Alternative Author(s)
Kim, Kyung-Ok
Affiliation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Department
경영대학원 회계학과
Advisor
김동욱
Table Of Contents
제 1장 서 론 1
제 2 장 이론적 배경 5
제 1 절 이익조정 5
제 2 절 벤포드 법칙 7
제 3 절 선행 연구 9
제 3 장 연구방법론 14
제 1 절 연구 방법 14
제 2 절 연구가설의 설정 15
제 3 절 벤포드 법칙 검증방법 17
제 4 장 실증분석 19
제 5 장 결론 30
참고문헌 32
Degree
Master
Publisher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Citation
김경옥. (2017). 벤포드 법칙을 이용한 외환위기 전‧후 산업별 이익조정에 관한 연구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Business Administration >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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