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방안에 관한 연구

Abstract

한때 멀게만 느껴졌던 베트남이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한 천혜의 절경 하롱베이와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주식시장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열풍이 거세다. 동북아권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온 베트남은 2006년 세계무역기구(WTO)에 1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함으로써 경제 개방과 개혁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체 인구 가운데 만31세 미만의 젊은 인구가 많고 그에 따른 풍부한 노동력, 높은 교육열, 유교 전통, 빈곤에서 탈피하려는 정부와 국민의 굳은 의지, 수많은 외침을 자력으로 물리친 데 따른 자부심, 좋은 토양과 기후 등 우리의 눈에 베트남은 부러운 것이 많은 나라다. 그러나 베트남의 금융 및 은행분야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끌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2016년 초 TPP(Pacific Partnership Agreement - 2016년 2월 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12개국 간 자유 무역 협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통합을 위한 협상을 거쳐 체결되었다.)가 체결되었으며 베트남 금융 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 할 기회와 경제 정책, 개별 신용 기관의 활동에 대한 압력을 조성하고 있다. TPP 가 체결된 국가의 통화유통이 안정적인 환율을 보였기에 베트남에 대한 직접 및 간접 투자의 흐름이 극적으로 증가함으로서 2016년에 금융과 은행 분야의 FDI 가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한국의 금융회사 중 미래에셋은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로서 성공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고 우리금융지주는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면서 영업기반을 넓히고 있다. 본 논문은 베트남 금융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의 영업현황과 진출방법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통해서 현재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Since 1992, the official tie between Korea and Vietnam, Vietnam has been the most important trading partner in the South-East Asia next to Singapore. Korea has had a continuous trade surplus with Vietnam and has invested in the Vietnam for last 10 years as a most important FDI country. As a Korean financial corporate advanced into the Vietnam, Miraeasset Group has established a successful ground with constantly profits and Woori Financial Group also made a stable market position through building up a local bank corporate. This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strategy of the Korean financial enterprises to advance into the Vietnam and examine their business state in Vietnam. With the result of the analysis and examination, we tried to forecast the performances of the Korean corporates in Vietnam financial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