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질환의 관련 요인 및 알레르기 질환이 심리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목적: 본 연구는 2009년(제5차) ~ 2020년(제16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10년간 알레르기 질환 추세를 파악하고 2009년도와 2020년도의 알레르기 질환의 관련요인 및 관련요인의 변화와 알레르기 질환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방법: 2009년~2020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승인 받아 활용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의 추세를 알아보기 위해 12년간 조사에 참여한 810,766명을 대상으로 기술통계로 분석하였으며, 알레르기 질환의 관련요인과 심리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09년 75,066명과 2020년 54,948명을 대상으로 기술통계와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1. 2009년~2020년 알레르기 질환의 추세는 천식 8.0%->6.1%로 감소하고, 알레르기비염(26.7%->33.8%)과 아토피피부염(18.0%->23.0%)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알레르기비염의 유병률이 33.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아토피피부염23.1%, 천식 8.6% 순서이다. 성별에서 천식은 남학생에서 높았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학교구분에서 보면 천식은 2016년까지 중학생이 높다가 2017년부터 고등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여학생에서 높게 나타났다. 2. 2009년과 2020년 알레르기 질환의 관련요인 및 관련요인의 변화에 대한 이분형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성별에서 2009년은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이 남학생이 높았고 아토피피부염은 여학생이 높았으며, 2020년은 천식에서 변화는 없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여학생이 높았다. 그리고 연도별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천식은 감소하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증가하였다. 학교구분에서 2009년은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은 중학생이 높고 알레르기비염은 고등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2020년은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에서 고등학생이 높았다. 2009년에 비해 2020년은 천식은 감소하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규모는 2009년과 2020년에서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은 모두 군지역보다 중소도시와 대도시에서 높았고 연도별 비교하면 천식은 감소하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군지역이 중소도시와 대도시보다 증가하였다. 경제상태에서 2009년은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에서 경제상태가 높을수록 높았고, 2020년은 알레르기비염은 2009년과 같았으며 아토피피부염은 경제상태가 낮을수록 높게 보였다. 어머니학력은 2009년에서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은 '대학교 졸업 이상'에서 높았고, 2020년은 천식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은 2009년과 같이 나왔다, 그리고 2009년에 비해 2020년에서 천식은 감소하고 알레르기비염은 '고등학교 졸업'에서 증가하였고 아토피피부염은 '대학교 졸업 이상'에서 증가하였다. 체질량지수는 2009년에서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은 '저체중'에서 낮게 나타났고 '과체중'과 '비만'에서 높았으며, 알레르기비염은 '저체중'에서 낮았다. 그리고 2020년은 천식은 '과체중'과 '비만'에서 높았고, 아토피피부염은 '저체중'에서 낮았으나 '과체중'에서 높게 나타났다. 2009년에 비해 2020년은 천식은 감소하고 알레르기비염은 '비만'에서 증가하였고, 아토피피부염은 '과체중'에서 증가하였다. 3. 알레르기 질환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주관적 건강인지에서 2009년과 2020년 모두 '보통이다'와 '건강하지 못하다'에서 유의한 영향이 있었고, 주관적 행복정도는 2009년과 2020년에서 '보통이다'와 '불행한 편이다'에 영향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스트레스 정도는 2009년과 2020년에서 '보통이다'와 '많이 느낀다'로 영향이 있다고 보였으며, 학업성적은 2009년에서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이 모두 '중'과'하'에 유의한 영향이 있다고 하였고 2020년은 천식에는 유의한 영향이 보이지 않았고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피부염에서는 2009년과 결과가 같게 나타났다.

결론: 알레르기 질환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를 낮추기 위한 예방교육과 홍보 등이 필요하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청소년에 대하여 치료 중심이 아닌 심리사회적 측면에서의 접근에 따른 포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Object: The purposes pf this study are to analyze change of allergic related factors an d their impacts on adolescents' psychosocial health and to utilize analysis results as a reference for This study uses the online survey on adolescent health behavior for 10 years between 2009(5th) and 2020(16th) to investigate the trend of allgergic diseases

Method: This study got the approval to use the raw data from the Online Survey on Adolescent Health Behavior. The descriptive statistics was implemented with regard to 810,766 persons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for 12 years to find out the trend of allergic diseases. Descriptive statistic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on 75,066 people in 2009 and 54,948 people in 2020 to understand their effects on health.

Results: 1. As the trend of allergic diseases from 2009 to 2020, the asthma decreased by 1.9% from 8.0% to 6.1% but the allergic rt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increased by 7.1% from 26.7% to 33.8% and by 5.0% from 18.0% to 23.0%, respectively. Regarding the disease incident rate, the allergic rhinitis is the highest at 33.8%, the atopic dermatitis is 23.1%, and the asthma is 8.6%. In terms of gender, the asthma was higher in male students, but the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higher in female students. In case of school classification, the asthma was high in middle school until 2016, but from 2017, it was high in high school. In particular, the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high in female students. 2. As the results from the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 the allergic diseases related factors in 2009 and 2020, their changes in 2009 shows that the male students have the higher rates in asthma and allergic rhinitis, while the female students have higher rate in atopic dermatitis. They shows in 2020 that there is no change in the asthma, the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higher in the female students. In general, the asthma decreased, but the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increased. In 2009, the asthma and atopic dermatitis were higher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allergic rhinitis was higher in high school students. In 2020,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higher in high school students. In comparison with 2009, the asthma decreased, but the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increased in 2020. In cases of the survey area sizes in 2009 and 2020, the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all higher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than in the local county, while the asthma decreased and the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increased in the local county than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and large cities. In terms of income level, the basthma and allergic rhinitis were higher in higher income levels in 2009, while the allergic rhinitis in 2020 was the same as in 2009, and atopic dermatitis was higher as economic status was low. As for mother's educational level,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higher in university or higher in 2009,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sthma in 2020, and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came out the same as in 2009, and 2020 compared to 2009 In the previous year, asthma decreased, allergic rhinitis increased in 'high school', and atopic dermatitis increased in 'university or higher'. As for body mass index in 2009, asthma and atopic dermatitis were low in 'underweight' and high in 'overweight' and 'obese', and allergic rhinitis was low in 'underweight'. And in 2020, asthma was high in 'overweight' and 'obesity', and atopic dermatitis was low in 'underweight' but high in 'overweight'. Compared to 2009, in 2020, asthma decreased, allergic rhinitis increased in 'obesity', and atopic dermatitis increased in 'overweight'. 3. The results of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 the effects of allergic diseases on the psychosocial health of adolescents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effects in 'normal' and 'unhealthy' in both 2009 and 2020 in subjective health cognition. The degree of happiness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moderate' and 'somewhat unhappy' in 2009 and 2020. In addition, the stress level was shown to be affected by 'moderate' and 'feel a lot' in 2009 and 2020, and in 2009, asthma,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were all in 'medium' and 'low'. There was no significant effect on asthma in 2020, and the results were the same as in 2009 for allergic rhinitis and atopic dermatitis.

Conclusion: Through the above results, prevention education and publicity are needed to understan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allergic diseases and reduce the increase in allergic diseases. It is believed that research is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