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비 프로그램이 제주지역 중년여성의 스트레스와 노후불안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Self-Compassion Program on life stress and aging anxiety among middle-aged women. The study population consists of middle-aged women, aged between 40 and 64, in the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Potential participants were informed that the study pertained to stress, and ten women who perceived personal relevance to the study were initially selected through social media and snowball sampling. Among those who expressed an interest in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six women with high stress level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a Self-Compassion Program that can be integrated into daily life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over two months, from January 5th to February 24th, 2023. The measures used in the study included the Daily Life Stress Scale, the Aging Anxiety Scale, and the Korean Self-Compassion Scale. Participants underwent pre- and post-testing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The Self-Compassion Program was conducted over eight sessions, each lasting 60 minutes per week. Analysis was also performed on qualitative data, such as activity reports written after each session, participant feedback, observations of behavior, and satisfaction surveys. Th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was analyzed using SPSS 26.0 statistical analysis software. To verify the program’s effectiveness, mean values and standard deviations of pre-and post-test scores were calculated, and the Wilcoxon signed-rank test was conducted. The analysis indicat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pre-and post-test scores for stress and aging anxiety following the Self-Compassion Program.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elf-Compassion Program is suggested to be effective in reducing stress and aging anxiety among middle-aged wome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provide clinical applications and therapeutic evidence for the benefits of Self-Compassion, anticipating its broad application in the development of counseling and therapeutic programs. Lastl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acknowledged,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proposed.|이 연구는 자기자비 프로그램이 중년여성의 스트레스와 노후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고 있는 40세–64세에 해당하는 중년여성이다. 스트레스 관련 연구임을 연구자가 안내하였고 스스로 관련성이 있다고 지각하는 10명을 SNS와 눈덩이 표집 방법을 통해 1차로 표집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였다. 스트레스가 높으면서 연구 참여 의사를 밝힌 6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자는 중년여성이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기자비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2023년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총 2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연구에 사용된 측정 도구는 일상생활 스트레스 척도, 노후불안 척도, 한국판 자기자비 척도(K-SCS)이다. 연구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전, 후에 각각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를 하였다. 자기 자비 프로그램을 매주 60분씩 8회기를 진행하였고, 활동 후에 작성한 활동지, 참가소감문, 행동관찰과 만족도 조사 등의 질적 자료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수집한 자료는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SPSS 26.0을 활용하였다.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 · 사후 검사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자기자비 프로그램이 스트레스와 노후불안에 대한 사전·사후 검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여성의 스트레스와 노후불안 감소를 위해 자기자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로 자기자비의 임상적 활용과 치료적 근거를 마련하고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