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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근로 환경, 건강 수준의 차이 및 팬데믹 상황에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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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Title
Nurses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Differences in Working Conditions, Health Levels, and Impact on Mental Health during the Pandemic
Abstract
신종감염병의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에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료 사회가 혼돈에 있었다. 그러므로 간호사의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근로 환경과 건강 수준의 정도를 조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신종감염병 상황에서 간호사의 정신 건강과 변화하는 근로 환경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제5차와 제6차 근로 환경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연구 모 형 A(간호사의 코로나19 팬데믹 전, 후의 차이 조사)는 제5차와 제6차 근로 환경 조사 설문에 응답한 임금 간호사 1,266명과 전체임금 근로자 75,650명을 대상으 로 선정하였고, 연구 모형 B(팬데믹 상황의 간호사 정신 건강 영향 요인 조사)는 제6차 근로 환경조사의 설문에 응답한 간호사 중 고졸을 제외하여 564명을 대상 으로 선정하였다. 통계분석 방법은 모든 분석에 모집단 추정을 위하여 가중치를 적용하였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Frequency analysis, Chi-square-test를 하였다.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정신 건강 영향 요 인을 확인하기 위해 Chi-square-test, Mult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value 0.05 미만으로 설정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 차이를 비교하는 연구 모 형 A 결과, 간호사의 근로 환경은 전체근로자 대비 대부분이 열악한 근로 환경 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의 근로 환경의 비교는 ‘하루 10시간 초과 근무’ 3.4%P 증가, ‘휴식 시간 11시간 미만’ 5.1%P 증가, ‘밤 근무’ 9.5%P 증가, ‘정서적 업무 상황’ 나쁜 군이 15.6%P 증가로 팬데믹 상황에서 열악한 근 로 환경이었다. 건강 수준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 비교에서 모든 근로자가 건강 수준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간호사의 건강 수준은 팬데믹 상황에서 ‘정신 건강’ 8.8%P 증가, ‘근골격계 통증’ 16.1%P 증가, ‘두통/눈 피로’ 11.8%P 증 가, ‘전신 피로’ 13.6%P 증가, ‘수면장애’ 5.3%P 증가로 간호사의 상승 폭이 더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 모형 B 결과,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정신 건강은 ‘근무 시간과 개인 생활 부합도’가 좋은 군에 비해 나쁜 군이 1.729배(95% CI 1.037~2.885), ‘직속 상 사의 리더쉽’이 있는 군에 비해 없는 군이 2.319배(95% CI 1.411~3.812), ‘반사회적 행동 경험’이 없는 군에 비해 있는 군이 2.276배(95% CI 1.149~4.510), ‘전신 피로’ 없는 군에 비해 있는 군이 3.198배(95% CI 1.884~ 5.427), ‘직무 열의’를 느끼는 군 에 비해 느끼지 않는 군이 2.584배(95% CI 1.292~5.168) 정신 건강이 나빴다. 반 면, ‘업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군에 비해 긍정적인 군이 0.504배 (OR=0.496, 95% CI 0.257~0.955) 정신 건강이 좋았다. 결론적으로 팬데믹 전과후 비교에서 간호사의 열악한 근로 환경은 ‘하루 10시 간 초과 근무’, ‘휴식 시간 11시간 미만’, ‘밤 근무’, ‘정서적 업무 상황’이였고, 건 강 수준이 나쁜 군은 ‘근골격계 통증’, ‘두통/눈 피로’, ‘전신 피로’, ‘수면장애’였다. 간호사의 팬데믹 상황에서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은 ‘근무 시간과 개인 생활 부합도’, ‘직속 상사의 리더쉽’, ‘반사회적 행동 경험,’ ‘전신 피로’, ‘직무 열의’였다. 그러므로 과도한 간호 업무를 분배함으로써 ‘하루 10시간 초과 근무’, ‘휴식 시간 11시간 미만’, ‘밤 근무’를 줄일 수 있으며, 간호사의 효율적인 인력 배치는 ‘전신 피로’ 감소와 ‘근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 유지가 가능하게 할 수 있 으므로 규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간호 인력 배치 기준에 관한 법률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감정적 환경인 화가 난 고객 다룸’, ‘불안한 상황에 노출’ 시 간호사를 보호하고 지지할 수 있는 규정을 제정하고, 외상 후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장에 적용이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직속 상사의 지지 와 공정한 대우, 조직의 소속감 등을 높여 ‘정서적 업무 상황’을 유지 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적절한 보상 등의 정책을 마련하는 행 정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Author(s)
전순희
Issued Date
2024
Awarded Date
2024-02
Type
Dissertation
URI
https://dcoll.jejunu.ac.kr/common/orgView/000000011858
Alternative Author(s)
Jean, Soon hee
Affiliation
제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Department
보건복지대학원 보건학과
Advisor
홍성철
Table Of Contents
Ⅰ. 서 론
1. 연구 배경 및 필요성 1
2. 연구 목적 5
3. 연구 가설 5
Ⅱ. 연구 방법
1. 연구 자료 6
2. 연구 대상 7
3. 연구 모형 8
4. 연구 변수 11
5. 자료 분석 16
6. 연구의 윤리적 고려 16
Ⅲ. 연구 결과
1. 연구 모형 A 17
1)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근로 환경과 근로 만족의 차이 17
2)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건강 수준의 차이 19
3)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에서 전체근로자, 보건의료종사자 대비 간호사의 근로 만족 및 근로 환경의 차이 23
4)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에서 전체근로자, 보건의료종사자 대비 간호사의 건강 수준의 차이 25
2. 연구 모형 B 29
1)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인구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의 정신 건강 29
2)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근로 환경과 근로 만족에 따른 간호사의 정신 건강 31
3)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건강 수준에 따른 간호사의 정신 건강 33
4)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요인 35
Ⅳ. 논의 37
1. 연구 모형 A의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팬데믹 상황의 근로 환경, 근로 만족, 건강 수준의 차이 37
2. 연구 모형 B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간호사의 정신 건강 영향요인 40
Ⅴ. 결론 및 제언 44
참고문헌 46
Abstract 52
Degree
Master
Publisher
제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Citation
전순희. (2024). 간호사의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근로 환경, 건강 수준의 차이 및 팬데믹 상황에서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nd Welfare > Public Health
공개 및 라이선스
  • 공개 구분공개
  • 엠바고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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