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커피전문점에서의 카페인 섭취 실태 및 인식도 조사

Abstract

본 연구는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일반사항, 커피전문점 이용행태, 카페인 인지도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일반사항과 커피전문점 이용행태, 카페인 인지도를 분석하였다. 이를 근거로 하여 제주지역 대학생이 커피에 대한 올바른 섭취 및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관련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 대학생 303명을 대상으로 2021년 3월 26일부터 4월 2일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조사대상자 303명의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통계처리 프로그램 SPSS Win Program (ver. 21.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t-test, χ²-test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는 남자 39.3%, 여자 60.7%로 여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나이는 22-24세 37.3%, 학년은 4학년 46.5%, 주거형태는 자택거주 66.3%, 한 달 생활비로는 40만원 초과 52.1%, 아르바이트 여부는 '예'라고 응답한 경우가 49.2%로 가장 높았다. 대상자의 체질량지수의 표준편차를 살펴본 결과는 남학생의 경우 과체중군 44.5%, 여학생의 경우 56.0% 정상체중군이 제일 높았다. 대상자들의 흡연정도는 남자, 여자 모두 안함이라고 응답(68.9%, 87.5%)한 경우가 높았으며, 음주 상태에서는 남자는 일주일1회(41.2%), 여자 안마심(42.9%)의 응답률이 높았다. 둘째, 조사대상자들의 커피전문점 이용 시간으로는 점심식사 후 시간대(53.8%), 저녁 식사 전 시간대(28.1%)의 응답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커피전문점 이용 목적으로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39.6%)라고 응답한 경우가 높아서 이 결과로 인해서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대상자들은 대부분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커피전문점 이용 시 함께 방문하는 사람은 친구가(57.4%)로 응답률이 제일 높았으며, 성별에 따른 커피전문점 방문횟수 결과는 남자는 주 1-2회이상 방문하는 비율(51.3%)이 높았으며, 여자도 마찬가지로 주 1-2회이상 방문하는 비율(60.3%)이 높았다. 나이에 따른 결과로는 21세이하, 22-24세이하, 25세이상 모두 주 1-2회 이상 방문한다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학년은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모두 주 1-2회 방문한다는 비율이 제일 높았으며, 주거 형태에서도 모든 항목에서 주 1-2회 방문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달 생활비에 대한 항목에서는 30-40만원 이하의 대상자에서 주 1-2회 방문한다는 비율이 높았지만, 40만원 초과 대상자에서는 주 3-4회 방문한다는 결과가 나와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아르바이트 여부로는 예라고 응답한 대상자와 아니오라고 응답한 대상자 모두 주 1-2회 방문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커피전문점 방문횟수에 따른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에서는 주 1-2회 방문하는 횟수에서 스타벅스(40.1%), 기타(봄봄, 빽다방, 에이바우트, 메가커피)(22.7%)순으로 높았으며, 주 3-4회 방문하는 횟수에서는 스타벅스(41.2%), 기타(봄봄, 빽다방, 에이바우트, 메가커피)(21.6%)순으로 높았다. 주 5-6회 방문에서는 스타벅스(52.0%), 기타 (봄봄, 빽다방, 에이바우트, 메가커피)(20.0%)이었으며, 매일 방문에 응답한 결과로는 스타벅스(55.6%), 투썸플레이스(22.2%)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대상자들이 월등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커피전문점 방문 횟수에 따른 커피전문점에서 선호하는 음료 구매 종류로는 주1-2회(32.6%), 주3-4회(59.8%), 주5-6회(76.0%), 매일(88.9%) 방문하는 대상자 모두 아메리카노 섭취하는 대상자들이 월등히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다. 주 방문 횟수가 높아질수록 아메리카노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주1-2회 방문하는 대상자에서는 스무디와 기타음료처럼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대상자들이 많았지만 주 3-4회, 주5-6회에서는 점점 카페인이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것을 보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커피전문점에서의 카페인에 대한 섭취에서는 카페인이 안들어간 음료를 섭취한 대상자는 남자(5.3%), 여자(11.2%)였으며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섭취한 남자(34.0%), 여자(49.5%)였다. 카페인이 안 들어간 음료보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섭취한 비율이 더 높았으며 카페인이 안 들어간 음료와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모두 여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대상자들 중 커피전문점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선호하는 대상자는 남자(34.0%), 여자(49.5%)였으며, 남자는 1일 카페인 섭취량이 평균 167.13mg이였으며, 여자는 1일 섭취량이 평균 166.87mg이였다. 셋째, 조사대상자들의 카페인에 대한 항목으로 남자는 '잘 알고 있다(52.9%)'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고, 여자는 '잘 알고 있다(60.3%)'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조사 대상자들의 대부분이 '적당히 마시면 도움이 되거나 해롭지 않다'가 남자(69.7%), 여자(67.4%)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커피 속 카페인의 섭취가 기억력 증진이나 각성효과, 공부 혹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남자, 여자 모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59.7%, 53.8%)'라고 응답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카페인 섭취에 대한 부작용 유, 무는 부작용 경험이 65.0%, 경험이 없다가 35.0%로 나타났다. 카페인 부작용 증상으로는 보통이다 이상의 빈도에서 불면증70.7%, 속 쓰림 64.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두통 64.7%, 손, 발 떨림은 54.6%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의 카페인 섭취 중단 의향을 나타낸 결과는 '마시지 않겠다'를 응답한 대상자(48.8%)로 제일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카페인 음료를 구매할 때 함량 표시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대상자(45.2%)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대학생들의 한 달 생활비에서 40만원 초과 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한 달 생활비가 40만원 초과하는 대상자들은 커피전문점을 주3-4회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대상자들 중 선호하는 음료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아메리카노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으며 성별에 따른 커피전문점에서의 음료선택에서 카페인이 안 들어간 음료보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남,녀 모두 '적당히 마시면 도움이 되거나 해롭지 않다'의 비율이 높았으며 카페인의 함량 표시를 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커피전문점에서의 카페인 섭취 및 인식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양교육을 할 경우 커피전문점에서의 음료 중 기타 음료에서도 카페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과 커피전문점에서의 카페인의 함량 표시가 커피음료 선택 시 개인별로 카페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확립되어 커피전문점에서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음료 대한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ffee, which has lots of caffeine, consumptionbehavior at coffee shop including the coffee shop usage behavior, and caffeineawarenes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Jeju. Based on this, we would like toprovide proper intake of coffee and caffeine-related educational materialscontained in coffee to university students in Jeju. A survey of 303 universitystudents in Jeju was conducted from March 26 to April 2, 2021, and the data of303 final survey subjects were used as analysis data. The investigated datawere perform statistical analysis by using SPSS Win Program (ver. 21.0) toanalyze frequency, t-test, and χ2-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as follows.First, 39.3% of men and 60.7% of women surveyed showed more femalestudents, with 37.3% aged 22-24 years, 6.5% in fourth grade, 66.3% inresidential type, 52.1% more than 400,000 won for a month, and 49.2% forpart-time jobs. According to the subject's body mass index, 44.5% of men wereoverweight and 56.0% of women were normal weight. The extent of smokingamong the subjects was high (68.9 percent and 87.5 percent) for both men andwomen, while men (41.2 percent) and women (42.9 percent) responded once aweek when they were drunk.Second, the time to spend at coffee shop showed high responses from the timeafter lunch (53.8%), and the time before dinner (28.1%). For the purpose ofusing coffee shops, it was often said that it was to drink coffee (39.6 percent),which resulted in most of the people visiting coffee shops visiting to drinkcoffee. Friends (57.4%), who visit coffee shops together, had the highestresponse rate, and men (51.3%), and women (60.3%), respectively, visited coffeeshops more than 1-2 times a week. As a result of age, the highest percentageof visits were made at least 1-2 times a week for those under 21, 22-24, and25 years of age or older. In the first, second, third, and fourth graders allvisited 1-2 times a week, and in the form of housing, the highest percentage ofvisits was 1-2 times a week. In terms of monthly living expenses, there was ahigh rate of visiting 1-2 times a week from those under 300,000 won, but there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s the results showed that those over 400,000 wonvisited 3-4 times a week. As for part-time job status, both those who said yesand those who said no visited one or two times a week. Preferred coffee shopsaccording to the number of visits to coffee shops were higher in the order ofStarbucks (40.1%), bombom, packs, megacoffe, aboutcoffe (22.7%) respectively.As a result, there were far more people visiting Starbucks. According to thenumber of visits to coffee shops, coffee shops preferred to buy beverages 1-2times a week (32.6 %), 3-4 times a week (59.8 %), 5-6 times a week (76.0 %),and 88.9 %) and all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The higher number ofweekly visits showed the higher the percentage of americano preference, andpeople visited 1-2 times a week preferred caffeinated drinks, such as smoothiesand other beverages,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s they graduallypreferred caffeinated drinks 3-4 times a week and 5-6 times a week. In caffeineconsumption at coffee shops by gender, men (5.3%), women (11.2%), and men(34.0%), and women (49.5%) drank caffeine-free drinks. According to the study,the percentage of beverages with caffeine was higher than those without caffeine. Among the subjects, men (34.0%) and women (49.5%) preferredcaffeinated beverages at coffee shops, with an average of 167.13 mg of caffeineper day for men and 166.87 mg of caffeine per day for women.Third, for the survey about the caffeine perception, subjects answered "I knowwell" is 52.9% in total, while women answered "I know well" is 60.3%. As forthe awareness of caffeine on the human body, most of those surveyed showedthe highest frequency of "it is not helpful or harmful if you drink moderately"with men (69.7%) and women (67.4%). The results showed that those surveyedexpressed their willingness to stop drinking caffeine (48.8 %) showed thehighest results. The respondents (45.2%), who said they needed to mark thecontent when purchasing caffeine drinks, responded high.Overall,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rate of college studentsexceeding 400,000 won in monthly living expenses was high, and those whoexceeded 400,000 won in monthly living expenses visited coffee shops 3-4 timesa week. Among those who visited coffee shops, the percentage of those whochose caffeine-containing americano was higher, and among those who chosecoffee shops by gender, caffeinated drinks were higher than non-caffeinateddrinks. In the effect of caffeine on the human body, both men and women had ahigh rate of "it is helpful or not harmful if drink moderately," and most of thestudents wanting to mark the contents of caffeine.Therefore, in order to understand caffeine intake and awareness in coffee shops,nutrition education should be provided to check caffeine content information byindividual when selecting coffee drinks.